허영지가 베트남 손님의 눈물에 당황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팔아야 귀국 in 베트남’(이하 ‘팔아야 귀국’)에서는 막내 허영지가 베트남 소녀 팬의 꿈을 응원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어른스러운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허영지는 팝업스토어에 손님으로 홀로 방문한 소녀 팬에게 신경을 써주며 먼저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소녀 팬은 행복한 표정으로 허영지와의 대화 시간을 즐겼고, 대화 도중 건넨 소녀 팬의 질문에 허영지의 멘토링이 시작됐다.
소녀 팬은 허영지에게 가수로서의 삶이 어떤지 물으며 본인도 가수가 꿈이라 전했고, 이에 허영지는 “가수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답하며 소녀 팬의 꿈을 응원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손님이 많지 않았던 시간이라 허영지는 소녀 팬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고, 그러던 중 소녀 팬이 갑작스레 눈물을 보였다. 소녀 팬은 “나도 가수가 꿈이지만 예쁘지도 않고, 피부도 하얗지 않아 안 될 것 같다”라 말을 한 것. 그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소녀 팬에게 허영지는 울지 말라고 휴지를 건넸고, “너는 최고다! 잘 될 거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은 소녀 팬의 간절한 모습을 본 허영지는 “나도 노래가 하고 싶다”며 본인의 억눌러왔던 심정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눴다. 촬영 내내 막내로 밝은 매력을 보여왔던 허영지의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에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호찌민에서 한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팔아야 귀국’은 이현우, 추성훈, 장동민, 신봉선, 허영지를 멤버로 출격시키며, 국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넓게 나아가 해외 각지에 한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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