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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김준한, 한지민 관계 회복 위해 임성언까지 만났다…“만나는 정해인은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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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김준한, 한지민 관계 회복 위해 임성언까지 만났다…“만나는 정해인은 유부남”

입력
2019.06.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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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김준한이 임성언까지 만났다.MBC 방송캡처
‘봄밤’ 김준한이 임성언까지 만났다.MBC 방송캡처

‘봄밤’ 김준한이 임성언에게 한지민이 만나고 있는 정해인이 유부남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권기석(김준한)이 이서인(임성언)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기석은 이서인을 찾아가 “정인이하고 지금 많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인은 알고 있었다는 듯이 “도와 달라는거냐.그건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기석은 잠시 망설이다가 “정인이가 저 말고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아이가 있는 사람이면. 보고 있다는 사람이 아이가 있다. 미혼부다. 걔 지금 이성적인 상태 아니다. 놔두면 안 된다”고 설득했다.

이후 이서인은 이정인에게 연락을 해 집으로 오라고 했다.이정인은 “처음엔 상상조차 안 했다. 기석 오빠하고 헤어지건 말건 그 사람하고 어떻게 해 보겠다는 건 꿈도 안 꿨어. 그런데 자꾸만 그 사람을 찾고 있더라고. 오지 말라고 저리 가라는데도 내가 더 달라붙었어”라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말했다.

그러자 이서인은 “그 사람이 좋을 수 있지. 그건 이해한다”고 말했고 이정인은 “이 감정이 그 사람이 좋아서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나는 은우가 예뻐. 언제부터였는지도 잘 몰라. 이미 예뻐하고 있더라고. 미안해. 진작 말 못한 것도 미안하고, 속상하게 만든 것도 다 너무 미안해”라고 털어놨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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