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남태현과의 관계 정리에 대해 알렸다.
장재인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한 장재인은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한 분 한 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감사하다.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올린 사진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다. 애니메이션 자막에는 "나에겐 철학이 있어.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젠가는 좋은 일도 있다는 거야"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지난 7일 장재인은 개인 SNS에 남태현의 양다리 폭로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남태현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 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후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인연이 됐던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은 1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작업실' 마지막 회에는 장재인과 남태현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
▼ 다음은 장재인이 SNS에 올린 글 전문.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습니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분 한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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