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친구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네덜란드 야닉의 친구들이 한국 여행 세 번째 날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네덜란드 친구들은 분단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독개다리를 건넜다. 레네는 “정말 인상적이다. 아무 말도 안 나온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자아냈다.
야스퍼는 끊어진 철길을 보며 “저 위로 기찻길이 이어져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망원경으로 북한을 본 미힐은 “북한을 직접 볼 수 있는 건 충격이다. 엄청난 벽이 있을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레네는 “최근 변하는 걸 보면 한국도 20년 정도가 지나면 그럴 수 있을 거 같아”라고 평화를 기원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