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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짐살라빔’, 음원·아이튠즈 1위로 본 ‘썸머퀸’의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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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짐살라빔’, 음원·아이튠즈 1위로 본 ‘썸머퀸’의 파워

입력
2019.06.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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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이 ‘짐살라빔’으로 컴백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이 ‘짐살라빔’으로 컴백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레드벨벳이 3년 연속 '썸머퀸'으로 등극했다.

레드벨벳이 지난 19일 오후 6시 발표한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The ReVe Festival) 데이 1' 타이틀곡 '짐살라빔(Zimzalabim)'은 20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 사이트 벅스, 엠넷, 네이버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멜론, 지니, 소리바다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빨간 맛'과 지난해 '파워 업(Power Up)'에 이어 올해 '짐살라빔'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레드벨벳은 '썸머퀸' 타이틀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빨간 맛'의 작곡가가 참여한 '짐살라빔'은 리듬감 있는 드럼 연주와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반복되는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둔 꿈을 펼쳐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독특한 분위기로 색다른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던 '짐살라빔' 역시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레드벨벳은 '믿고 듣는' 가수로서의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

한편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1'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코스타리카, 칠레, 핀란드, 폴란드, 그리스, 포르투갈, 루마니아, 불가리아, 뉴질랜드, 터키,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브루나이, 레바논, 바레인 등 전 세계 2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이렇듯 국내외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네이버 V LIVE를 통해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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