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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유튜브 오픈..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후속편 PD 라이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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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유튜브 오픈..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후속편 PD 라이브 예고

입력
2019.06.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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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알' 유튜브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알' 유튜브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시청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그알’ 유튜브 채널 (이하 ‘그알’ 채널)을 개설했다. 

정식으로 오픈한 지 이제 갓 한 달이 된 신생 채널이지만 반응은 뜨겁다. 구독자는 벌써 5만 6천명을 돌파했고, 역대급 방송으로 손꼽히는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콘텐츠는 조회수 45만회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알’ 채널은 현재 매주 3-4개의 영상을 업로드 중이다. 월요일은 지난주 방송을 짧게 요약한 '어제 그알', 수요일은 지난주 방송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그알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그알 PD들이 직접 뽑은 '그알 레전드' 영상도 매주 업로드 중이다.  

그 중에서도 담당 PD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그알 비하인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편을 담당했던 장경주 PD가 출연한 '그알 비하인드'는 조회수 34만회를 기록, 댓글도 500개 가까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알’ 채널 담당자는 "구독자 분들이 그알 제작진과 소통할 수 있는 영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그알 레전드'편에 대한 비하인드 영상, 즉 당시 담당PD가 구독자들과 함께 의문을 풀어보는 영상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알’ 채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준비 중이다. 첫 라이브 방송은 오는 22일 토요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본 방송이 끝난 직후 담당 PD들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2014년 방송 당시 잔인하고 미스터리 한 수법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의 후속편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알’ 채널이 앞으로 어떤 콘텐츠와 어떤 소통 방식으로 구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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