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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아버지 태진아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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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아버지 태진아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

입력
2019.06.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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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가 아버지 태진아를 위한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채널 A제공
이루가 아버지 태진아를 위한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채널 A제공

1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일일 매니저로 나선 이루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루는 행사 시즌을 맞이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버지 태진아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선다.

아버지와 함께 행사장으로 가기 전, 이루는 태진아의 매니저에게 인수인계를 받는다. 매니저는 이루에게 아버지 태진아와 공연장에서의 태진아는 완전히 다르다고 경고한다.

가수 태진아는 ‘극도로 예민한 상태’라는 말에 이루는 갈수록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매니저의 말을 듣던 이루는 그에게 “그만두고 싶지 않았어?”라며 매니저를 위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태진아와 이루는 대구 행사장으로 떠난다.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아들 이루를 본 태진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태진아는 “빨리 달리지 마”, “차선 바꾸지 마” 등의 끊임없는 잔소리로 이루를 힘들게 한다.

또한 목 관리를 위해 차량 에어컨을 틀지 않는 태진아로 인해 더위를 힘겹게 참는 이루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태진아는 “추워서 관둔 친구도 있다”라며 히터도 틀지 않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행사장에 도착한 이루는 공연장의 동선, 무대 순서, 노래 목록 등을 숙지하지 못해 우왕좌왕한다. 또한 메이크업 박스를 찾는 태진아에게 오히려 그게 어디 있는지를 되물어 태진아를 답답하게 한다.

결국 매니저 일에 지쳐버린 이루는 태진아가 공연하는 사이 대기실에 혼자 잠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열혈 매니저로 변신한 이루의 모습은 19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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