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19일 정우성은 자신의 SNS에 "지난 해 7천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며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둔 채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한다. 이번 난민의 날 난민과 함께 걸어달라"고 강조했다.
오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이는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지정했다.
정우성은 수년째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자신이 집필한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인세의 전액을 UN난민기구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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