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주 SBS MTV '더 쇼'와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18일 방송된 '더 쇼'에서도 신곡 '부기 업(Boogie Up)'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 3관왕에 올랐다.
음악 방송 3관왕은 데뷔 후 우주소녀의 데뷔 후 첫 성과다. 이에 우주소녀 멤버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우주소녀는 "2주 연속 1위와 음악방송 3관왕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라 벅차고 행복하다"이라며 "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꿈같은 순간을 선사해준 우정(공식 팬클럽)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지금 함께있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인 선의, 성소, 미기 너무나 사랑하고, 안 보이는 곳에서 우주소녀를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다"면서 "이 기쁜 마음을 가지고 더욱 힘내서 자랑스러운 우주소녀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우주소녀에게 첫 트리플 크라운을 안겨준 '부기 업'은 일렉트로 펑크 장르에 레트로 사운드를 가미한 팝 댄스곡으로, 우주소녀 특유의 밝고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우주소녀는 트리플 크라운의 성적과 함께 '부기 업'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우주소녀는 '부기 업'이 수록된 이번 스페셜 앨범 ‘포 더 썸머(For the Summer)’로 한터차트 일간, 주간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전세계 14개 지역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역대급 성적을 낸 바 있다. 우주소녀의 눈부신 성장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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