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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상상도서관에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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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상상도서관에 도서 기증

입력
2019.06.18 16:17
수정
2019.06.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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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송치영 (왼쪽)경영이사가 18일 대전 신탄진 상상도서관에 도서 1,300권을 전달한 뒤 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는 (주)아름다운세상 신천식 박사와 이야기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 송치영 (왼쪽)경영이사가 18일 대전 신탄진 상상도서관에 도서 1,300권을 전달한 뒤 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는 (주)아름다운세상 신천식 박사와 이야기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상상도서관(관장 신지훈)은 18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서 도서 1,3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측은 이날 도서 기증을 기념해 대전도시철 김민기 사장을 명예 도서관장으로 위촉했다.

상상도서관은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 가치인 상상력과 성찰의 기회를 준비하는 공간이다. ㈜아름다운세상이 주도해 대전 신탄진 옛 취수장에 건립한 로하스타워에서 최근 개관했다.

도서는 뜻을 함께 하는 기관이나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4,000여권을 추가 기증 받을 계획이다.

상상도서관은 다음달 대덕특구와 시민이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박사가 ‘화성에서 보낸 하루’, 16일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임헌균 박사가 ‘과학은 전지전능한가?’, 30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함진호 박사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잇따라 강연을 한다.

신지훈 관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상상도서관에 책들이 채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상상도서관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공론 플랫폼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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