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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영화제, ‘청소년 다큐 감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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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영화제, ‘청소년 다큐 감독’ 찾는다

입력
2019.06.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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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영화제가 청소년 부문 출품작을 연장 공모한다. DMZ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캡처
DMZ 영화제가 청소년 부문 출품작을 연장 공모한다. DMZ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청소년 부문 출품작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공모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측에 따르면, 출품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 국적의 만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올해는 기존 청소년경쟁을 ‘청소년 부문’으로 개편하고, 부상을 확대(2018년 2개상 총액 150만원→올해 3개상 총액 300만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주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을 확대했다.

공모작 가운데 예심을 거쳐 선정된 6편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부문 섹션에서 상영된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작품에는 무한상상(경기도교육감상), 상상이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 자유연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이 각각 상금 1백만원과 함께 수여된다. ‘무한상상’은 무한한 창의력을 보여준 작품에, ‘상상이상’은 기대되는 가능성이 담긴 작품에, ‘자유연상’은 자유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에 시상한다.

미래 다큐멘터리 주역을 꿈꾸는 청소년 발굴에 힘써 온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청소년경쟁부문을 통해 그동안 43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로 최근 화제를 모은 '봉준호를 찾아서'(정하림·이지연·박건식, 2015)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부문을 통해 소개된 작품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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