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산책ㆍ생태체험ㆍ인문학 여행 등 3개테마로 나눠 진행
대전시는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테마투어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산업 10선’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주제로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제1코스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으로 대전역을 출발해 예술가와의 산책 도자기 풍경만들기, 습지공원 힐링명상, 세천 전통막걸리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제2코스는 대청호 생태체험 테마여행으로 자연이 주는 재료를 활용한 천연 염색체험, 도란도란콘서트, 호박테마공원 탐방,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진행된다.
제3코스는 옛 선조들의 의복을 입고 대청호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하는 역사 인문학 여행과 자화상 촬영, 추억의 액자만들기, 원도심 투어 등으로 꾸며진다. 이 코스는 1박2일로 주말에 운영해 현재 대전방문의 행사 일환으로 매주 열리는 원도심 토토즐 행사를 같이 즐길 수 있다.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는 개인은 물론 가족과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그룹으로 환경보전과 예술체험을 함께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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