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도시공사가 17일 반월아트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포천도시공사는 기존 포천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개발사업 업무를 추가, 도시공사로 새롭게 개편됐다.
지난해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에 이어 올해 5월 22일 ‘포천도시공사 설립 조례’가 공포되면서 설립 기반을 마련했다. 조직은 기존 시설 관리 및 운영사업에 개발사업본부를 추가해 3본부 8팀으로 정비했다. 개발사업본부는 신규사업 발굴과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개발계획팀과 위수탁사업 관련 업무, 개발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개발사업팀 등을 뒀다.
유한기 사장은 “기존 사업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편의제공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시정방침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일류 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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