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출연한 양선화 변호사가 사법고시 준비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는 양선화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선화 변호사는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자연스럽게 상고에 진학했다. 남들보다 출발선이 늦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다 보니까 성실로 모든 걸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스톱워치로 순수한 공부 시간을 체크하며 공부를 사법고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어제보다 10분 만 더 공부하자’는 게 저만의 룰이었다. 만약 어제보다 10분 더 공부하면 그렇게 기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양선화 변호사는 “최대 19시간 공부한 적이 있다. 밥 먹을 때도 책을 봐야 하기 때문에 국밥만 먹었다. 식사할 때 반찬을 볼 틈도 없지 않나”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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