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유명 라디오 음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9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2019 Radio Disney Music Awards)’에서 ‘글로벌 페놈(Global Phenom)’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페놈(Global Phenom)’ 상은 올해 처음 만들어진 상이다. 방탄소년단의 문화가 음악, 패션, 춤 등 팝의 세계에 미치는 엄청난 세계적인 영향력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시상됐다.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 ‘베스트 댄스 트랙(Best Dance Track)’, ‘베스트 송 댓 메이크스 유 스마일(Best Song That Makes You Smile)’, ‘피어시스트 팬(Fiercest Fans)’ 상 등 4관왕에 올라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글로벌 페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면서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말 부산에서 단독 팬미팅 '5TH 머스터(MUSTER) 매직 샵(MAGIC SHOP)'을 개최했고,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서 같은 공연을 펼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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