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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X홍선영, 시청률 하드캐리하는 현실 자매…꼬막비빔면 먹방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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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X홍선영, 시청률 하드캐리하는 현실 자매…꼬막비빔면 먹방 ‘군침’

입력
2019.06.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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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과 홍진영 자매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홍선영과 홍진영 자매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의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사승봉도 힐링 여행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일요 예능 및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부 18.1%, 2부 20%, 3부 20.8%(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21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5%까지 치솟았으며, 2049 타겟 시청률도 8.4%로 전주 대비 0.2%P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22.5%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홍진영과 홍선영이었다. 홍선영은 늘 바쁜 진영을 위해 아무도 살지 않는 사승봉도, 무인도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무인도인 걸 몰랐던 진영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뙤약볕 아래에 텐트를 쳐야하는 현실에 망연자실했다. 이어 대충 그늘만 만든 텐트 옆에서 홍선영은 즉석 비빔라면을 만들었다. 콩나물, 오이에 꼬막까지 넣은 ‘꼬막비빔면’은 보는 이의 입맛을 제대로 자극했다. 다이어트 하는 것 아니었냐는 홍진영의 지적에 선영은 "먹고 운동할 거다. 3주 넘게 이런 거 못 먹었는데 너 때문에 치팅데이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과 선영은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빔면을 다 먹은 진영은 “우리밖에 없는데 ‘내가 치울까’ 라고 해야지!”라고 하고 선영은 “이 좋은 곳으로 데려와줬으니 제가 치우겠습니다 언니~해야지!”라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설거지 신경전을 펼쳐 폭탄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홍자매母는 “왜 거기까지 가서 투닥거리냐”며 안타까워했다. 이 장면은 이날 22.5%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진영과 선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커다란 튜브에 펌프질을 했으나 좀처럼 공기가 주입이 되지 않자 또다시 투닥거려 이들이 과연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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