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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인요한, 가족 4대 걸친 한국 근 현대사의 증인들…‘뿌리 깊은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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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인요한, 가족 4대 걸친 한국 근 현대사의 증인들…‘뿌리 깊은 한국 사랑’

입력
2019.06.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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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인요한 교수가 한국인으로서 살아온 삶을 언급했다.SBS 방송캡처
‘집사부일체’ 인요한 교수가 한국인으로서 살아온 삶을 언급했다.SBS 방송캡처

‘집사부일체’ 인요한 교수가 한국인으로서 살아온 삶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전남 순천으로 사부 인요한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힌트 요정으로 나선 이국종 교수는 "인요한은 증조부 시절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라며 “특히 인요한의 할아버지는 31운동을 미국가서 알리고 아버지는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해군에 참전해 한국으로 다시 왔다”고 밝혔다.

또 “한국형 앰뷸런스를 최초로 개발하고 한국 의료계의 전반적인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분”이라며 인요한 가문의 뿌리깊은 한국사랑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인요한 교수는 멤버들에게 “내가 특별귀화 1호다”고 말했다. 특별귀화는 한국 정부가 특별한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부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요한은 자신의 조부가 3.1운동, 자신의 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신 또한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통역관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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