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지병으로 별세한 이채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유가족이 14일 인천하늘고등학교 찾아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인천 하늘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고 이채욱 사장 유가족,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지용택 하늘고 이사장, 김일형 교장, 장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사장은 2011년 3월 24시간 운영되는 인천공항 여건 상 직원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공사지원금 500억원을 들여 인천공항인접 영종도에 하늘고등학교를 세웠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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