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를 마치고 한국 선수들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우치=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준우승 신화를 쓴 20세 이하(U-20) 대표팀 환영식이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U-20 대표팀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정용(50) 감독을 비롯한 21명의 선수들은 오전 6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바로 환영식에 참가해 그 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환영식은 락킷걸과 트랜스픽션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돼 약 9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선수단 전체 소개와 인터뷰에 이어 팬들과의 포토타임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은 한국 축구의 쾌거이자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많은 팬들이 대회 기간 고생한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남아공과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세계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 이강인(18ㆍ발렌시아)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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