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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한 대한민국…U-20 결승전 시청률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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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한 대한민국…U-20 결승전 시청률 30.4%

입력
2019.06.16 13:52
수정
2019.06.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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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를 마치고 한국 선수들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우치=연합뉴스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를 마치고 한국 선수들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우치=연합뉴스

한국 축구 역사가 새로 쓰인 그날, 대한민국은 잠들지 못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맞붙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시청률이 무려 30%를 넘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U-20 결승전 전반전이 끝난 이날 오전 1시 55분까지 집계된 지상파 3사의 중계방송 통합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30.4%로 나타났다. 방송사 별로는 MBC가 13.1%로 가장 높았고, SBS 9.2%, KBS 8.1% 순이었다.

U-20 대회를 통틀어 결승전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16강 한일전 통합 시청률(12.3%)의 두 배를 웃돈다. 결승전과 16강전에 이어서 4강 에콰도르전이 11.2%를 기록했고, 조별리그 1차 포르투갈전 9%, 8강 세네갈전 8.8%, 조별리그 3차 아르헨티나전 3%, 조별리그 2차 남아공전 1.7% 순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서는 결승전 실시간 통합 시청률이 무려 42.49%를 기록했다. MBC가 20.50%으로 가장 높았고, SBS 14.72%, KBS 7.27%로 나타났다. ATAM은 서울과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이날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18ㆍ발렌시아)은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기는 처음이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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