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 팬들을 찾아간다.
방탄소년단은 15일과 16일 양일 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5TH 머스터(MUSTER) [매직 샵(MAGIC SHOP)]'을 개최한다.
부산은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기도 하다.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이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인 만큼 방탄소년단은 양일 간 5만여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부산도시철도를 기존 대비 18차례 증편하고, 경찰은 행사장 주변 주요교차로 32개소에 교통경찰 134명을 집중 배치하고, 팬들이 모일 가능성이 있는 곳에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6개 중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와 부산시민공원에 보라색 조명을 연출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함께 했다.
멤버들 또한 부산 팬미팅을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리허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팬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5TH 머스터 [매직 샵]'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도 펼쳐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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