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춘천을 한국의 헐리우드로”…영화산업 육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춘천을 한국의 헐리우드로”…영화산업 육성

입력
2019.06.14 14:00
0 0

시, 영화 세트장 조성ㆍ영상산업위원회 발족

지난 4월 3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춘천행복포럼에서는 춘천을 영화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연합뉴스
지난 4월 3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춘천행복포럼에서는 춘천을 영화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가 대형 세트장 조성에 나서는 등 ‘영화특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춘천시는 최근 서울시내 모처에서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과 유명 제작자를 만나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영화제작 스튜디오 건립 의사를 전달했다.

“남양주종합촬영소가 최근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수도권 인근에 스튜디오가 필요하다”는 게 춘천시의 얘기다. 촬영은 물론 조명, 의상, 특수효과 작업까지 가능한 무비타운을 만든다는 구상인 셈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영상산업 전담부서를 운영 중인 만큼 차별화 된 지원이 가능한 점을 영상업계에 홍보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 협약을 한 곽경택 감독의 ‘장사리 9ㆍ15’와 ‘백두산’이 제작 협약이 이런 맥락에서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춘천시는 특히 영상산업 육성 조례 제정에 이어 이달 중 영상산업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영상산업 육성을 통해 춘천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