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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종원’ 유튜브 개설 3일만에 구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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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종원’ 유튜브 개설 3일만에 구독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19.06.13 16:57
수정
2019.06.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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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한 지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캡처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한 지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캡처

“참 쉽쥬?”

충청도 사투리 억양이 묻어 나오는 이 말은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유행어다. 그는 방송에서 습관처럼 말끝마다 이 말을 붙였다. 유튜브도 그에겐 ‘참 쉬운 일’일까.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백종원은 지난 10일 유튜브에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을 열고 11일부터 동영상을 올렸다. 유튜브를 하기로 마음 먹은 건 ‘가짜 백종원 레시피’ 때문이다. 그는 “최근 장모님이 ‘백종원 레시피’를 보고 갈비찜을 했는데 맛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시더라”며 “알고 보니 ‘백종원 레시피’로 알려진 게 제 레시피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틀린 레시피’는 아니지만, 약간 섬짓(섬뜩)했다”며 “(제 레시피를 바탕으로 여러분) 나름의 조리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한 지 3일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캡처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한 지 3일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캡처

그는 유튜브에서 지난 이틀간 요리 초보부터 음식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들도 참고할 만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목살로 카레를 만드는 방법이나 ‘초간단 김치찌개’ 요리법을 본 시청자들은 “자취생인데 음식 메뉴가 풍부해진다”, “요리 초보인데 격려와 용기를 얻고 간다”며 호평을 보냈다.

제육볶음이나 감자 샐러드 요리법은 100인분에 맞춰서 해 흥미를 끌었다. 시청자들은 “살면서 100인분은커녕 10인분 요리할 일도 없는데 영상에 중독된다”, “봉사활동 가는데 점심으로 준비해야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한 지 3일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캡처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한 지 3일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캡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은 인기에 힘입어 13일 오후 4시 기준 구독자 103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구글이 50만 구독자를 돌파할 때 주는 ‘실버 버튼’과 100만 구독자 달성 시 수여하는 ‘골드 버튼’을 개설 3일 만에 동시에 받게 됐다.

이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은 ‘이것이 업소 스케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다. 이틀 만에 조회수 274만 회를 돌파했다.

이정은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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