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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복합소재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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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복합소재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입력
2019.06.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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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전자(주)(회장 유성운)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복합 그라파이트 시트로 세계시장 점유에 나선다.

그라파이트는 방열이 필요한 모든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로 이번에 인동전자가 개발한 복합 그라파이트 시트는 미국 기업의 천연 그라파이트 독점 공급 구조를 바꿀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산업부산물을 재가공해 제조원가를 대폭 절감하면서도 소재 성능은 향상시켰기 때문에 더욱 혁신적이다.

국내 특허 등록 및 PCT 국제특허출원까지 마친 해당 제품은 국내외 주요 TV, 모니터, 노트북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인동전자가 그라파이트 시트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일체형 복합시트는 전자파 흡수·차폐 및 방열 기능을 한 장의 시트에 통합해 합지 가공비 절감은 물론 평면 전도율이 우수한 복합시트에 수직전도율이 우수한 구리를 코팅해 더욱 향상된 방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점·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얇은 두께로 제작이 가능하며, 뛰어난 인장력도 갖춰 절곡력 및 연신이 필요한 제품군에 적합하다는 평과 함께 유수의 글로벌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성운 회장은 “현재 ISO9001,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베트남 공장에서 복합 그라파이트 시트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적 한계인 방열 문제를 극복하게 하는 친환경 고효율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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