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자치구 정책투어서 출렁다리 설치ㆍ진입로 정비 지원 등 밝혀
대전시가 서구와 함께 지난해 문재인대통령이 여름 휴가 방문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장태산 휴양림을 명품 휴양지로 조성한다.
허태정 시장은 13일 장종태 서구청장과 기성종합복지관에서 100여명의 서구 주민들과 가진 자치구 정책투어에서 장태산 휴양림을 비롯한 주변지역 인프라 개선방안과 휴양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서구는 장태산 휴양림에 출렁다리를 설치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주변지역 산책로 정비와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태산 휴양림 진입도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2016년부터 진행중인 진입로 확장공사를 2021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진입도로는 위험도로 구조 개선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데 시는 올해 10억원을 추가 지원해 사업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장태산 휴양림 입구부터 산막골가든 구간에 대해서도 국비 등을 확보해 사업이 조속한 시일내 진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아름다운 경관과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장태산 휴양림을 전 국민이 찾는 가족휴양ㆍ휴식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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