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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SF작가 김보영 소설들 미국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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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SF작가 김보영 소설들 미국에 팔렸다

입력
2019.06.13 11:50
수정
2019.06.13 18: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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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출판그룹인 하퍼콜린스에 판매된 김보영 작가의 '저 이승의 선지자'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미국 최대 출판그룹인 하퍼콜린스에 판매된 김보영 작가의 '저 이승의 선지자'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SF 작가인 김보영의 소설이 미국 최대 출판그룹 하퍼콜린스에 판매됐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후속편’ 등 중ㆍ단편 소설 3종의 영문판이 하퍼콜린스 계열사인 ‘하퍼보이저’에서 2021년 출간된다. 한국 SF작가의 판권이 영미권 주요 출판사에 팔린 것은 처음이다. 하퍼콜린스는 1817년 뉴욕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출판사로, 하퍼보이저는 어슐러 르 귄, 조지 R.R마틴 등 세계적 SF거장의 작품을 출간해 왔다.

2004년 중편 ‘촉각의 경험’으로 데뷔한 김보영은 인간, 우주에 대한 독창적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로 인정받았다. 최근 미국, 중국 등에 작품이 활발히 소개됐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초안 자문을 맡기도 했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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