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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델란드에서 온 칠러들의 생애 첫 지리산 등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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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델란드에서 온 칠러들의 생애 첫 지리산 등반기는?

입력
2019.06.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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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친구들의 지리산 등반기가 그려진다. MBC 에브리원 제공
네델란드 친구들의 지리산 등반기가 그려진다. MBC 에브리원 제공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덜란드 3인방이 한국의 자연을 제대로 경험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행 둘째 날 아침, 네덜란드 3인방은 한국의 자연을 느끼기 위해 등산을 계획했다. 친구들은 “어제 우리가 시내에만 있었으니까 푸르른 나무 같은 자연을 보고 싶어”, “건물들 말고 다른 걸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라고 말하며 오늘의 여행 테마가 ‘자연’임을 암시했다.

또한, 친구들은 “네덜란드에는 산이 없어요. 언덕뿐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산에 가보면 너무 멋질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산에 가고 싶은 명백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등산을 하러 가기 위해 렌터카를 몰고 나온 친구들은 이내 서울 도심을 벗어났다. 한참을 달리던 친구들의 눈앞에 점차 푸르른 산세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운전을 해도 목적지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마침내 300km 가까이 운전을 한 친구들이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지리산 노고단 등산로였다.

노고단은 지리산의 3대 주봉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탐방로가 평탄하게 이루어져 남녀노소 편안하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이다.

한편, 생애 첫 등산을 시작한 친구들은 신난 나머지 등산로를 뛰어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무리하게 등산을 하던 친구들은 금세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였다. 또한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험해지는 산길에 걸음이 느려지고 급기야는 주저앉아 버리고 마는데. 과연 친구들은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네덜란드 친구들의 지리산 노고단 등산기는 1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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