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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기대되는 진정성” 유노윤호, 첫 솔로 활동까지 16년 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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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기대되는 진정성” 유노윤호, 첫 솔로 활동까지 16년 걸린 이유

입력
2019.06.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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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가 신곡을 소개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유노윤호가 신곡을 소개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가수 유노윤호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자신감을 전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12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첫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팔로우' 첫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유노윤호는 "작은 저라는 아이가 많은 분들의 힘 때문에 많이 성장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 좋은 것들을 받아서 하기보다 진정성을 갖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제게는 중요한 첫 솔로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을 만큼 후회 없이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한번만 꼭 들어주신다면 그 이후는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16년 만에 솔로앨범이 나온 이유가 있을까. 유노윤호는 "제가 준비됐을 때 솔로앨범을 선보이는 게 더 진정성 있다고 생각했다. 이전까지는 동방신기 콘서트에서 솔로곡을 발표했다. 솔로앨범은 '나이와 상관없이 다음이 있을 때'에 내고 싶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정말 현실이 됐고, 좋은 자극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바라는 결과보다는 평가가 있다. 유노윤호는 "이 친구가 노력을 하고, 또 바뀌어나가고, 다음 모습이 궁금해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만족"이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준비한 유노윤호는 독보적인 텐션으로 자신의 본색을 표현했다. 유노윤호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신곡 '팔로우(Follow)'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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