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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희호 여사, 한반도 평화에 일생 바쳤다” 애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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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희호 여사, 한반도 평화에 일생 바쳤다” 애도 성명

입력
2019.06.12 00:06
수정
2019.06.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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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이희호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한호 기자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이희호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한호 기자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타계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국무부는 이 여사가 생전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이희호 여사의 가족과 한국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여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생을 바쳤고 남북 간 대화를 추진했다”며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 차례 평양을 방문했다”고 했다.

이어 “평화를 향한 그의 노력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여사가 생전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강조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 같은 상실의 시간에 가장 깊은 위로를 받아주길 바란다. 미국은 이 여사의 헌신과 봉사를 항상 기억할 것”이라며 성명을 끝맺었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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