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직접 만든 비녀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송가인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모처럼 휴일을 맞아 비녀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그의 집에는 각종 비녀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송가인은 “생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음식점이나 카페 이런 데는 시간이 고정되어 있으니 언제 행사가 잡힐 지 몰라 하지 못했다. 그래서 비녀를 만들어 팔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 엄마는 딸에게 “이제 알바는 안 해도 되지 않나?”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예전에 주문 들어온 걸 보내드려야 해서 한 것”이라고 답했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그런 딸의 모습에 “스케줄이 그렇게 바쁜데 비녀까지 만들면. 이젠 아르바이트 하지 말고 쉬는 시간을 갖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송가인은 어머니와 이사 갈 집에 대해 의논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월세와 보증금으로 계약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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