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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어선 NLL 이남 표류… 예인 뒤 북측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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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어선 NLL 이남 표류… 예인 뒤 북측 인계”

입력
2019.06.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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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이 조난선박 NLL 선상서 인계한 첫 사례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후 1시 15분쯤 해군 함정이 동해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 1척(6명 탑승)을 발견해 오후 7시 8분쯤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후 1시 15분쯤 해군 함정이 동해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 1척(6명 탑승)을 발견해 오후 7시 8분쯤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11일 해군 함정이 동해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한 어선 1척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해군 함정은 이날 오후 1시 15분쯤 속초 동북방 약 161㎞, 북방한계선(NLL) 이남 약 5㎞ 부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6명 탑승)을 발견했다. 합참은 “해당 선박 선원들이 북측으로 귀환 의사를 밝혔고, 북측에서 통신망으로 해당 선박을 구조해 예인해줄 것을 요청해왔다”며 “9ㆍ19군사합의 정신과 인도적 차원에서 해군 함정으로 NLL까지 예인해 오후 7시 8분 북측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해군 함정이 북한의 조난 선박을 예인해 NLL 선상에서 인계한 첫 번째 사례라고 소개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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