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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식탁’ 김슬아, ‘마켓컬리’ 사업 시작 계기부터 모델 전지현 발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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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식탁’ 김슬아, ‘마켓컬리’ 사업 시작 계기부터 모델 전지현 발탁한 이유?

입력
2019.06.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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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출연했다.tvN 방송캡처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출연했다.tvN 방송캡처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계기와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는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슬아 대표는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대식가다. 맛있는 걸 오래 먹으려면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연결시킨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대에 미국 중요 투자은행에서 수억의 연봉을 받고 근무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승진 발표가 나고 사직서를 쓴 사연도 공개, “승진 이후 상사의 말을 듣고 사직을 결심했다. 상사가 ‘일 년 정도는 똑같은 일을 하면서 쉬면 된다’고 하더라. 여기 있으면 배우는 게 없겠구나 싶어 이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김슬아 대표는 배우 전지현을 마켓컬리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TV 광고 모델은 어떤 분을 모신다고 해도, 이 분이 우리 서비스를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며 “전지현이 우리 서비스를 많이 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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