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2500원 짜장면 맛집이 화제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생생정보'의 '리얼가왕'코너에서는 2500원 짜장면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곳이다.
짜장면 2500원과 탕수육 또한 5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곳은 탕수육에 든 고기의 양도 상당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는 귀한 음식이었다. 소풍 날, 운동회 날, 이럴 때 부모님 손을 잡고 먹을 수 있었다”며 “요즘엔 짜장면이 대중적으로 변해서 누구나 즐겨 드실 수 있게 저렴히 팔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맛집의 짜장소스에는 돼지고기, 마늘, 간장과 함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고춧가루를 넣는다. 여기에 양배추, 짜장소스, 전분을 넣어준다.
면은 밀가루, 소금만으로 기계 반죽으로 오래 돌려 쫀득하고 소화가 잘 되는 면을 뽑아낸다.
주인장과 부인이 함께 주방의 모든 일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는 줄이고 손님들에게 훌륭한 질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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