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막내 찬성(본명 황찬성)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찬성은 11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찬성의 의사에 따라 입대 시간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찬성은 이달 1일 단독 팬미팅 'TMC: 투 머치 찬포메이션'을 열고 팬들과 만나 "저를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은 여러분"이라는 진심어린 편지로 입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찬성은 "2PM 멤버들을 만난 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고, 여러분을 만난 건 가장 큰 행복이다. 얼른 2PM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현재 2PM은 군(軍)백기를 갖고 있다. 지난달 옥택연이 전역했고, 현재 준케이, 장우영이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이준호는 지난달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닉쿤이 태국인 멤버이기 때문에 팀내 막내인 찬성은 2PM 멤버 중 사실상 마지막으로 입대하게 됐다.
입대 후에도 찬성은 작품을 통해 팬들의 그리움을 달랠 예정이다. 찬성은 입대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홀로 그대', 사전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의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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