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국의 수제맥주 부산에 모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국의 수제맥주 부산에 모인다

입력
2019.06.11 11:18
0 0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12일 팡파르

16일까지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20개사 150여종… 푸드트럭 16개사

부산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2019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제맥주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을 알리고, 수제맥주와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부산에는 광안리, 송정, 기장, 온천장 등에 여덟 개의 수제맥주 양조장이 있다. 특히 미국 맥주평가사이트인 ‘레이트비어’가 2016년 발표한 ‘한국맥주 베스트 10’에 부산 맥주가 4개나 포함됐을 정도로 부산의 수제맥주가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수제맥주관은 8곳의 부산수제맥주 업체를 포함해 20곳의 수제맥주 부스로 구성되며, 150여종의 전국 유명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푸드트럭관과 프리마켓관의 소상공인 60여개사와 버스킹 공연, 매직쇼, 재즈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기간 △요일별 드레스 코드 이벤트 △감성 사진관 △수제맥주 OX 퀴즈와 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오감만족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해 부산 맥주축제 모습.
지난해 부산 맥주축제 모습.

특히 부산 최초 양조장인 갈매기브루잉과 벡스코가 공동으로 홈브루잉 공모전을 진행, 대상 등 각 분야 입상 맥주를 갈매기브루잉에서 1케그(생맥주용 통)씩 생산ㆍ판매ㆍ제공하는 등 새로운 창업 아이템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영어방송 현장 라디오도 생방송으로 진행해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부산의 축제와 문화를 알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열린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을 통해 5일간 2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지역대표 축제로서의 가능성과 부산시의 ‘축제 및 관광을 통한 소상공인 육성 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제맥주를 소상공인 분야 1차 유망업종으로 선정해 업종의 동반성장 발판을 만들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수제맥주를 새로운 부산브랜드로 국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제로페이 이벤트를 통해 2,000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수제맥주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0시, 주말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busanbeerfestival.com)를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