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 통증’ 오승환, ML 진출 후 첫 부상자 명단 등재

콜로라도 오승환. AP 연합뉴스

콜로라도 오승환(37)이 복근 통증 탓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11일(한국시간) “오승환이 왼쪽 복근 염좌 부상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등재일은 8일로 소급 적용했다.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 오승환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21경기 3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다. 5월31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후에는 마운드에 오르지도 못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