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코믹 사극 '기방도령'이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10일 공개된 포스터 상단에 위치한 '고민할 게 무어요, 그저 즐기시지요'라는 카피는 자신 있는 웃음 폭탄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조선 최초 남자 기생 허색으로 등장하는 이준호를 비롯해 그와 브로맨스를 선보일 최귀화의 수줍은 듯 가린 얼굴은 캐릭터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뒤편에 서 있는 예지원과 정소민 그리고 공명의 색다른 변신 또한 기대를 모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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