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지구대 담벽에 검은색 스프레이로…CCTV 확보해 수사 예정
7일 오후 9시30분쯤 대구 동부경찰서 동대구지구대 건물 담벼락에 ‘문. 하야’라고 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구대 경찰관이 검은색 스프레이로 쓴 이 낙서를 발견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낙서를 해서 뚜렷한 인상착의가 나오지는 않는다”며 “인근 사무실 건물이 문을 여는 월요일이면 사설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이 낙서는 현재 지워진 상태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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