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을 손글씨로 사과했다.
남태현은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란 제목의 글로, 한때 공개 연인 사이였던 가수 장재인 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 글에서 “상처받은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 팬들에게도 큰 실망과 상처를 드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내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재인은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제기되자 이들이 함께 출연중인 tvN ‘작업실’ 제작진은 둘의 출연 분량을 축소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또 남태현을 캐스팅한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진은 하차 여부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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