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무면허 고교생 렌터카 몰다 사고 5명 사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무면허 고교생 렌터카 몰다 사고 5명 사상

입력
2019.06.07 11:26
수정
2019.06.07 11:31
0 0
전남 영암소방서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 영암소방서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10대 고등학생이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7일 전남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고교 3학년 A(18)군이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18)군이 숨지고 A군 등 4명도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차량에는 10대 남학생 4명과 여학생 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A군은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이 서툰 A군이 곡선 구간에서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치는 대로 A군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ㆍ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대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