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의 28.7%(1,467만명)를 차지하는 2030세대. 국회의원 300명 중 이들을 닮은 만 39세 이하 의원은 그러나 단 2명(0.6%)뿐이다. ‘연령 55.5세, 재산 41억원, 학력 대학원 졸, 전직 국회의원, 남성’으로 요약되는 20대 국회의 불균형한 정체성은 국민의 대의기구라는 말을 무색하게 한다. 본보가 최근 만난 45인의 정치인, 정당인, 활동가들은 한 목소리로 물었다. 청년을 닮은 국회는, 나아가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는 도대체 어디 있는가라고. 국회 본회의장 국회 표식을 배경으로 모자이크 합성한 작은 사진들 속에서 이들은 각자 생각하는 ‘젊은 정치’의 전제조건을 종이에 적어 들어 보이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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