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헝가리 등 유럽 5개국의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의 올해 주제인 ‘대기오염방지(Beat Air Pollution)’에 맞춰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차량운행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5개국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LG전자는 또 지난 3일부터 런던 피커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두 곳은 런던과 뉴욕을 상징하는 공간이라 현지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 이 캠페인은 이달 28일까지 4주간 계속된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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