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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재회한 김정숙 여사ㆍ황교안, 웃으며 악수… 패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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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재회한 김정숙 여사ㆍ황교안, 웃으며 악수… 패싱 없었다

입력
2019.06.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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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 추념식서 재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며 인사했다. 김 여사는 지난 5ㆍ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선 주요 당 대표 가운데 황 대표와는 악수를 하지 않아 ‘악수패싱’ 논란이 일었다.

이날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 부부는 행사장에 들어서서 국가유공자 유족 등과 먼저 악수를 나눈 뒤 정부ㆍ국회 관계자가 앉은 구역으로 이동했다. 맨 앞줄에 자리한 김원웅 광복회장과 악수한 문 대통령은 그 뒷줄에 앉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발견하고는 팔을 뻗어 둘에게도 악수를 건넸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등과 악수한 문 대통령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 황교안 한국당 대표 등 여야 대표와도 인사했다.

문 대통령의 뒤를 따르던 김 여사는 이 대표와 먼저 악수한 김 여사는 황 대표와도 눈을 맞추며 웃는 얼굴로 악수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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