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광주ㆍ전남 사회적기업 2106개 매출액 578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광주ㆍ전남 사회적기업 2106개 매출액 578억

입력
2019.06.06 11:22
수정
2019.06.06 11:24
0 0
전남 순천시가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가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광주ㆍ전남의 사회적기업(협동조합ㆍ자활기업ㆍ마을기업 포함)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2,106개, 매출액은 578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 초기에 비해 기업 수와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남의 사회적기업 수는 1,109개로 전국에서 6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사회적기업은 997개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 8번째로 많았다.

사회적기업은 광주ㆍ전남 모두 도입 초기인 2007년에 1곳에 불과했으나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과 2013~2014년 광역자활센터 설립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사회적기업 수는 전남의 경우 순천시가 162개로 가장 많고 여수 111개, 목포가 95개로 뒤를 이었다. 광주는 북구가 258개로 가장 많았고 광산구 216개, 서구 206개 순이다.

사회적기업 근로자 수는 전남이 2013년 215명에서 2015년 74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189명으로 늘었다. 광주는 2013년 100명에서 2018년 484명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남이 2013년 97억9,300만원에서 2015년 23억8,2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18년 289억1,300만원으로 늘었다. 광주는 2013년 15억1,800만원에서 2018년 288억9,9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2015년 전남지역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수와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은 규모가 큰 기업이 자율경영공시에 참여하지 않아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면서 생산ㆍ판매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