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 측이 7살 연하 일반인 여대생과 불거진 열애설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윤균상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윤균상의 열애설을 보도로 접한 이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열애설이 불거진 여대생은 지인의 소개로 친분을 쌓게 된 동생”이라고 두 사람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또 윤균상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던 이른바 ‘럽스타그램’으로 불린 SNS 업로드 사진에 대해서는 “앞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공개된 바 있듯이 윤균상이 평소 같이 모임을 갖는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시간을 자주 보내는 편”이라며 “그 친구(열애설 상대) 역시 같이 모임을 갖는 지인들과 윤균상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해당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과 함께 게재되며 열애를 의심케 했던 “오빠 보내주려고 찍었는데 잘 나와서”라는 글에 대해서는 “해당 글 역시 윤균상의 평소 성격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윤균상이 평소 스타일리스트, 헤어 팀을 비롯해 매니저, 회사 식구들, 지인들과도 스스럼 없이 셀카 사진을 주고받으며 애정 표현을 하는 성격이다. 이러한 성격을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충분히 열애로 의심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이는 열애 증거가 아닌 큰 의미 없는 일상적인 행동이었다”며 “오히려 열애설을 우려했다면 공개된 공간에서 이 같은 행동을 더욱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윤균상은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7살 연하 일반인 여대생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해당 매체는 윤균상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1994년생 여대생과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 중이라고 전했다. 또 열애 증거로 열애설 상대가 SNS에 게시한 사진 속에 등장한 집이 예능에서 공개된 윤균상의 집과 동일하며, 일부를 캡처해 올린 메신저 대화 상대 역시 윤균상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들었다.
현재 윤균상의 열애설 상대는 자신의 SNS를 비활성화 한 뒤 열애설을 야기한 사진들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윤균상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신의’로 데뷔한 이후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아왔다. 오는 7월에는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 출연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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