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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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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이사 사임

입력
2019.06.05 18:34
수정
2019.06.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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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 기자간담회에서 이우석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 기자간담회에서 이우석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오롱티슈진은 이우석•노문종 대표이사 중 이우석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았다.

앞서 3일 검찰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인보사 연구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그러나 주성분 중 하나가 바뀐 사실을 알고도 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식약처 조사 결과 드러났다. 식약처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 대표를 형사고발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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