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 출신 가수 겸 배우 배우 진영이 이달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진영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날 오후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통지를 받았다. 진영은 오는 20일 육군 모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조용한 입소를 원하는 본인 의사에 따라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과거 드라마와 영화 촬영 및 공연 활동 당시 입은 부상들로 인해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이 파열돼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았다. 진단명은 방카르트와 상부 와순 파열 등이다.
그간 진영은 수술 대신 물리 재활과 주사 등 비수술적 요법 위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 왔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고 현재도 재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군 대체 복무를 앞두고 있는 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진영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는 사전 제작을 마쳐 차질 없이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첫 주연 영화 '내안의 그놈'은 일본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