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의회 ‘노동과 인권이 존중받는 경기도 특별위원회’,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등은 5일 오후 5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안, 로드맵 마련 긴급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엔 경기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경기도의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기지역 관련단체, 관계전문가, 경기도 비정규직 및 공무직근로자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공공부문 지자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란 주제의 발표문을 내놓는다. 그는 발표문을 통해 공공부문인 경기도 등 지자체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와 이를 해소할 대안을 제시한다.
장호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기도청지회(준)장도 ‘경기도청 및 직속행정기관 공무직전환-남아있는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외에도 장경훈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나눔환경분회 복지부장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의 정규직 전환 오분류 여부 고찰’이란 주제로, 유병욱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노동의 시민권이 보장되는 경기도정이 되어야’란 주제로 각각 발표대에 선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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