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 이의정과 최민용이 핑크빛 썸 기류가 흐르면서 새로운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평균 시청률 7.3%(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8.2%로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시장성을 포함한 종합 경쟁력을 판단하는 2049 타깃 시청률도 2.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청춘들과 식사를 마친 이의정은 함께 설거지 하고 싶은 파트너로 최민용을 선택했다. 이에 청춘들은 “썸 많이 타게 설거지를 천천히 해라. 하고 싶었던 얘기 다 풀고와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민용은 “예능으로 나간 거지만 인간 이의정이 궁금했어요. 평소 연기 하는 모습을 보며 저 사람하고 커피 한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찰나에 이의정 씨를 만난 거예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태어나면서 꽃 선물한 게 의정씨가 두 번째였다. 저 반은 진심이었다고요”라고 말해 진중한 성격에서 드러난 진심어린 선택이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청춘들은 의정의 소원 요리인 ‘해물짬뽕’의 재료를 구하기 위해 태안의 갯벌을 찾았다. 갯벌을 보자 최성국은 “청춘 드라마 한번 찍자”며 바다를 배경으로 다같이 해변가를 달리면서 크게 웃는 장면을 연출해 모두를 즐겁게 했다. 또 이들은 막상 갯벌에서 조개와 게를 발견하지 못하자 양팀으로 나눠 ‘코끼리코’ 달리기 게임을 제안했다. 이긴 팀이 장을 보러 가고, 진 팀이 남아서 갯벌 맛조개를 캐기로 정한 청춘들은 첫 게임에서 마지막 주자의 필사적 달리기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마지막 주자가 반환점에 있는 이연수와 이의정을 업고 달려오는 걸로 룰을 바꿔 다시한번 게임이 진행됐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