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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 트로트계의 대세 등장…돼지주물럭+낙지탕탕이 먹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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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 트로트계의 대세 등장…돼지주물럭+낙지탕탕이 먹방 ‘주목’

입력
2019.06.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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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TV조선 방송 캡처
송가인이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TV조선 방송 캡처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양미라-정신욱, 송가인 가족,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참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의 맛’을 그려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9회 분은 시청률 5.91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2일 5.852%를 기록했던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 최고 시청률은 11시 8분경 10%를 돌파, 화요일 밤을 뒤흔들었다. 또한 종편 시청률 1위의 왕좌를 수성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양미라-정신욱 부부의 2세 계획, 송가인과 부모님, 친구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위로하는 모습이 다뤄졌다.

‘미스트롯’ 송가인은 ‘아내의 맛’의 확장판 ‘엄마의 맛’을 통해 이전에 볼 수 없던 평범한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바쁜 딸의 체력 회복을 위해 아버지는 마당 한편에서 특별 솜씨를 발휘한 돼지주물럭을 볶아냈고, 요리 실력 만렙 어머니는 송가인에 입맛에 딱 맞는 구수한 꽃게탕과 군침 도는 낙지탕탕이를 요리, 송가인의 무한 입맛을 자극했다. 아버지, 어머니와 오랜만에 함께 하는 밥상에 송가인은 연신 행복한 미소를 드리웠고, 그동안 본적 없던 애교쟁이 딸의 면모를 마음껏 표출했다.

그런가하면 송가인은 짬을 내 만난 대학 친구들과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털털함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중앙대 음악극과 친구들은 보쌈을 눈앞에 두고 예고없이 시작된 ‘엿 타령’으로 보쌈집을 순식간에 뜨겁게 달궜고, 다음 시즌 ‘미스트롯’ 후보로 손색없을 만큼의 끼로 안방극장을 불살랐다. 대세답게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라디오 생방송까지 출연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어느 방송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을 더욱 발휘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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